오늘의 저녁

오늘의 저녁


훈련 전 주라 바쁜 남편
매번 땅콩이랑 저녁먹고 부대로 다시 들어가
일을 하곤 하는데요


오늘은 모처럼 한잔하고 온대서
찜닭을 시켜봤습니다

요렇게 온 찜닭이에여

근데 이름이랑 전화번호 바꿔 배달하는곳 많자나요?
평소 맛없어 다신 안시켜 먹겠다한 곳이
또 당첨됐네요ㅡㅡ


설마 설마하며

같이온 동치미와 김가루

웬 군만두까지? 하고 신나며

양이 많으니께 뚝배기에 덜어 먹어봤습니다



근데



이게




웬



일

역시나 맛없어!!!



전에도 맛없어서 양념 땅콩이 다시해먹었는데



오늘은 양념해도 안될정도로




후아


배달음식인지 반조리인지
양념까지 하고 끓였는데도 맛없음요




퉤퉤


더 신중히 닭요리 시켜야겠어요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