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 걸려온 보이스피싱 0267463382
조리원에 있는 땅콩
잠이 부족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땅콩인데 긴 잠을 잘 수 없어 틈틈이 잠을 자고 있는데
전화가 울리더라구요
잠결에 받은 땅콩...
"***씨 핸드폰이죠?"라며 땅콩의 본명을 물어보더니
뚝 끊어버리던 전화...
이름도 알고 전화도 뚝 끊어버려서 찝찝한 땅콩은
매번 쓰는 스팸어플로 검색해보니
유한 심부름콜이라고 나오더라구요
심부름콜? 무슨일이지??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다가 심부름센터에서 땅콩의 이름을 알고 있다니
더더더더 찝찝한 땅콩.
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웹문서로 검색이 되더라구요~
웹문서의 경우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보지도 않고 클릭해보지 않고
궁금한걸 못참아 전화온 0267463382로 전화를 걸어 전화가 왔었다고 말하니
"네 여기 청담수사팀인데요,사건이 접수되서 전화드렸거든요.
성함이 어떻게 되신다구요?
아 담당 수사관님이 사건 확인 후 전화드리도록 하겠습니다."
라며 전화 종료.
너무 당황하고 황당해서 자다가 벌떡이러나 멍때리고 있는데
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말투가 이상하더라구요ㅡㅡ;
이때 생각나는 건 개콘 황해뿐...
아까 웹문서로 검색되었지만 클릭하지 않았던 페이지를 클릭해 들어가보니
땅콩이랑 비슷한 경우의 댓글을 발견했습니다!!!
차라리 처음에 청담수사팀인데요 라고 전화가 왔다면 뚝하고 끊고 잘 자고 있었을텐데
'***씨죠?"하고 전화해서 이름 확인하고 끊어버리니 궁금해서 전화하게 되더라구요...
보이스피싱... 땅콩은 당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
이렇게 생각지도 못하게 찾아오는 군요...;;;
설마 돈이 빠져나가거나 그렇진 않겠죠????
댓글